▲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의회신문】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핵무장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북핵 해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든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 정세, 이대로 좋은가? 핵무장 논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최근 새누리당 내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핵무장은 물론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등 강경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선제 공격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세미나에서는 핵무장론의 군사적·외교적 파급효과와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핵실험뿐 아니라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으로 위기가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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