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대표는 열정이 많은 분인데, 그 열정을 단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고 여야협상에 쏟았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또 "정치인의 열정에는 책임의식과 균형감각이 뒤따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치인의 열정은 오히려 해 가 된다"고 이 대표의 단식을 무책임한 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지금 경주지진 등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결 할 문제가 산더미"라며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정상적인 국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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