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원들과 정권교체 헌신할 것"

▲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노무현대통령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이해찬(오른쪽)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의회신문】무소속 이해찬 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결정된 데 대해 "당에 복귀하여 민생위기, 민주주의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복당이 결정된 직후 성명을 내고 "지난 3월15일 당을 떠나면서 저는 약속했었다. 세종시민들의 뜻을 묻고 당당히 승리해 제 영혼과도 같은 민주당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상징도시"라며 "7,000여명의 세종시당원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지난 4년간 도시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당무위원회의를 소집, 이 의원에 대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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