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6~7일 1박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의회신문】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타임즈는 공동으로 2016년 제7회 물 산업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건강한 수돗물 음용률 향상과 창조적 물 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오는 10월6~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실질적으로 OECD국가들 중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에 있어 우리나라는 5%미만의 매우 저조한 음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저조한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와 환경타임즈는 공동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직접적으로 마시는 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음용률을 향상시키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7월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음용률 제고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음용률 제고 전담 TF팀은 공공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음용 급수대를 설치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수립해 언제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한다. 또 노후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수돗물에 대한 직접 음용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TF팀 구성과 함께 배급수관 관세척과 관내시경 서비스 등을 통해 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따라서 이번 진행되는 음용률 향상을 위한 내용의 제7회 물 산업미래비전 포럼은 부산시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서 안고 있는 수돗물 음용률을 끌어올리는데 일정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인 10월6일(목)에는 2016년 물 관리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K-water(수도관리처 문지영 팀장)에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으로 시민들의 직접적인 수돗물 음용률 향상에 성공을 거둔 파주시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음용률 향상을 위한 제반 여건조성에 대해 김길복 한국경영연구소 소장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19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홍보와 함께 물 산업의 전초기지인 대구시에서 참여 국가 물 산업의 나아갈 방향 및 지역특성을 살린 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국내 수도 산업 발전을 위해 손창섭 (사)한국수도산업발전회 회장이 참여해 현장의 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여개 관련 물 관련 기자재 업체들, 수도관 보수와 진단으로 특화된 ㈜서용엔지니어링, 녹슬지 않고 강도가 우수한 관 생산업체 ㈜고비, ㈜고리, 관 내부 스케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이오렉스, 다항목 수질측정장비 ㈜썬텍엔지니어링, 수돗물 냄새측정장비 ㈜과학기술분석센타, 정수장 벽체 안전한 시공 및 유지보수 은우산업, ㈜케이닉스공사, 빗물을 관리하고 비점오염원을 차단하는 ㈜한국수안 등이 참여해 보다 나은 수돗물 생산과 생산된 수돗물을 안전하게 각 가정으로 전달할 수 있게끔 하는 특화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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