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헌법개정’ 강의

【의회신문】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1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방문에 나섰다.

정 의장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원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헌법개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정 의장은 권력집중형 국가체제 문제점 및 현행 우리 나라 지방자치제도의 한계점 등을 언급하고 ‘지방분권 실질화, 자치 재정권 강화방안 등 을 위한 헌법개정 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정 의장은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평창으로 이동한다. 정 의장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기타 대회준비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평소 “국회 차원에서 평창올림픽이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해왔다.

정 의장은 둘째 날인 13일 오전, 강원도 고성의 국회연수원 현장시찰을 한 뒤, 속초에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GTI(Greater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관식에 참석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는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유력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는 대한민국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동북아 대표 박람회로 GTI 회원국과 일본 중앙아시아 등 10여 개국, 600여개 기업, 국내외 바이어 1,000여명이 참석한다.

정 의장은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 먀구마수렌 바담수렌 몽골 도르노드도 도지사, 양성왕 내몽고자치구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한상우 GTI 조직위원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 의장의 이번 강원도 방문에는 이승천 정무수석비서관, 권혁기 부대변인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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