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임직원들이 17일부터 네덜란드 쉘을 기술교류차 방문했다.
【의회신문】한국가스공사는 17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현지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의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공동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호수 퍼스에서 개최된 LNG 18에서 쉘과 가스전 개발 및 인프라 사업에 관한 R&D 분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지난 MOU를 토대로 쉘과 천연가스 분야 기술공유를 통한 공동관심사를 도출하고, 각사 연구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 및 최신 기술정보 습득, 나아가 각국의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사의 주요 실적 및 진행 사업이 소개됐고, 이어 가스공사의 LNG벙커링 활성화를 포함한 기관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스공사 방문단은 쉘 본사가 있는 헤이그와 암스테르담 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쉘과의 기술교류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상용 가능한 가스기술 및 혁신에너지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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