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에는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프랭크 옌센 코펜하겐 시장,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 동상 제작을 후원한 한국 소재 덴마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를 대표해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준다.
시 관계자는 "한강에서 만난 인어공주 동상은 시와 덴마크 코펜하겐시 간 우호 협력의 상징"이라며 "양 도시를 대표하는 조형물을 서로 교환해 설치해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를 대표하는 조형물인 광화문 소재 조각작품 '기억-그곳에 가면' 은 지난 10일 코펜하겐시청사에 설치됐다.
성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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