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생활임금의 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회신문】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2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한강에서 만난 인어공주'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다.

제막식에는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프랭크 옌센 코펜하겐 시장,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 동상 제작을 후원한 한국 소재 덴마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를 대표해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준다.

시 관계자는 "한강에서 만난 인어공주 동상은 시와 덴마크 코펜하겐시 간 우호 협력의 상징"이라며 "양 도시를 대표하는 조형물을 서로 교환해 설치해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를 대표하는 조형물인 광화문 소재 조각작품 '기억-그곳에 가면' 은 지난 10일 코펜하겐시청사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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