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개헌에 대해 논의는 해 나가겠지만 대통령이 개입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발의는) 진실성이 없기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 개입하지 말라"며 "법적 권한은 있기 때문에 그걸 하려면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봤다는 JTBC 보도에 대해,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의 개입이 확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대한 국정농간, 국기문란 사건으로 누가 청와대, 누가 최순실과 연결고리였으며 대통령은 알고 있었는지, 철저한 사실규명과 함께 책임규명을 해야 한다"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윤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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