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글박물관 행사 전경
【의회신문】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와 함께 한류와 한글문화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 문화의 기초 자산인 한글과 이를 통해 성립된 한글문화가 함께 이룩한 성과를 살펴보고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자리다.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과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각각 기조연설에 나서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한류를 통한 한글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케와린 한국외대 태국어과 교수가 태국의 한류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류를 이야기한다.

고영일 한국문학번역원 출판산업본부장은 한국문학의 해외 출판시장 진출전략을,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문화 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 밖에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한글 디자인의 산업화 사례, 임진욱 타이포디자인연구소 대표는 한글 글꼴의 변천과정 등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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