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10일 열린 국민의당 강원도당 개편대회에서 조성모 후보가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조 후보는 이날 춘천 디아펠리즈에서 열린 대표당원대회에서 사전 ARS투표와 현장투표 합산 총 1,579표를 얻어 1,222표를 얻은 김영철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조 위원장은 "당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표자대회에 앞서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문병호·손금주·황주홍·김영환·박지원(기호순) 후보는 전국 청년·여성위원장 후보들과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당대표 후보들은 각각 연대론 불식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 지지 의사, 당 지지율 반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특히 '박지원 비대위' 색깔 지우기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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