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엔씨이(DNCE), 미국 팝 펑크 밴드.(사진=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제공)
【의회신문】한국인 기타리스트 이진주가 멤버로 속한 미국 팝 밴드 '디엔씨이(DNCE)'가 첫 내한공연한다.
26일 공연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디엔씨이는 오는 3월22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처음 한국 팬들을 만난다.

데뷔곡 '케이크 바이 디 오션'이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9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도 큰 성공을 거두며 단숨에 주목 받았다.

201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최고 신인상'을 받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여러 굵직한 시상식에서도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10대 소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린 보이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 멤버였던 조 조나스를 중심으로 결성된 팝 펑크 밴드다.

리더 겸 보컬인 조나스와 이진주를 비롯해 베이시스트 콜 휘틀, 드러머 잭 로우리스로 구성됐다.

'케이크 바이 디 오션'은 미국 외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누렸다. 영국, 독일, 아일랜드 등의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시원하고 경쾌한 멜로디와 기타 리프에 조나스의 보컬이 더해진 이 곡은 여름을 대표하는 테마송으로 각광받으며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억3000만 건을 넘겼다. 최근 국내에서도 광고(르노 삼성 자동차 QM3)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다시 주목 받았다.

이진주는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에서 활약한 국내파다. 가족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CCM 가수 소향의 시누이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음악학교를 다닌 후 조나스 브라더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출발해 시아(Sia), 찰리 XCX 등 팝스타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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