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49)의원 등 5명 현행범으로 체포
1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사무실에서 여러 명이 모여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김제시의회 A(49)의원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판돈 등을 압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의원은 경찰에서 "그냥 사무실에 있었던 것 뿐이다"며 "나는 절대로 도박을 하지 않았다. 그냥 옆에만 있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의원 등 도박장에 있던 5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도박 경위와 판돈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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