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차질 없는 지원 강조

▲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의회신문】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7일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국가공간정보 구축현황 및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자율주행차량용 정밀도로지도 제작 현장을 살펴봤다.

‘정밀도로지도’는 각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한 MMS(Mobile Mapping System) 차량으로 제작이 되는데 이날 김경환 차관은 MMS 차량의 원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차량에 탑승해 광교신도시 일대에 구축된 정밀도로지도 현장도 점검했다.

김경환 차관은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의 7대 신산업의 하나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로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는 국민안전과 직결되므로 정밀도로지도는 제작단계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에 변화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탐지하여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등에 대해 약 870km의 자율주행차량용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여 올해 안에 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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