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음악연구단체인 러시아가곡연구회의 제9회 정기연주회다. 한·러 수교 27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TV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음악 '백학'을 비롯해 러시아의 정취와 솔이 느껴지는 민요, 클래식 작곡가들의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러시아 천년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현악4중주단 '림코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함께한다.
러시아가곡연구회 황성희 회장(소프라노)은 "러시아의 우수와 정서가 깃든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봄날의 힐링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이수 기자
webmaster@icounc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