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균, 시인.
【의회신문】계간 발견은 '제4회 발견작품상'에 시인 김창균(51)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김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다.

심사위원회는 "삶의 미지와 숨겨진 비의를 찾아 보이는 곳 너머를 넘나드는 시인의 염결한 고독이 불안한 현대인에게 차라리 안온함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1996년 '심상'으로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녹슨 지붕에 앉아 빗소리 듣는다' '먼 북쪽', 산문집 '넉넉한 곁' 등을 펴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고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발견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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