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삶의 미지와 숨겨진 비의를 찾아 보이는 곳 너머를 넘나드는 시인의 염결한 고독이 불안한 현대인에게 차라리 안온함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1996년 '심상'으로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녹슨 지붕에 앉아 빗소리 듣는다' '먼 북쪽', 산문집 '넉넉한 곁' 등을 펴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고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발견사에서 진행된다.
한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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