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본과의 지식재산 협력강화 방안 논의 예정

고정식 특허청장은 1일(금) 호주 캔버라에서 필립 누난(Philip Noonan) 호주 특허청장과 제9차 한·호주 특허청장 회담을 갖고, 국제특허출원(PCT)의 국제조사기관으로 양 기관을 상호 지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 했다.

또한, 호주 특허청장을 비롯한 호주특허청 심사관 100 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특허청의 최근 성과와 한, 호주 특허청간 새로운 협력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한편, 고 청장은 8월 4일(월) 일본특허청에서 스즈키 타카시(Takashi SUZUKI) 특허청장과 제20차 한ㆍ일 특허청장 회담을 갖고, 금년 하반기 선진 5개국 특허청장 회담의 한국 개최 및 양국의 지식재산권 교육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고청장은 일본 총리실 산하 “지적재산전략본부”를 방문하여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국가발전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일본 지적재산협회(JIPA)를 방문하여 지식재산정책 수립에 있어 민-관간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고 청장의 호주 및 일본 방문에 따라, 최근 활발히 지재권 국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 및 전통적인 지재권 강대국인 일본과 우리나라의 지재권 협력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양 국가간 공조 또한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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