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0명…영화 전 큐레이터 설명까지

▲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3층 시네마영상관의 모습.(사진=전쟁기념관 제공)

【의회신문】전쟁기념관은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쟁영화'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시네마상영관에서는 국내외 전쟁영화를 비롯,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선착순 100명이다. 단,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은 제외된다.

상영 영화는 2주에 한 번씩 바뀐다. 상반기에는 연평해전(14~26일)·명량(28~3월12일)·포화 속으로(3월14~26일)·암살(3월28~4월9일)·님은 먼곳에(4월11~23일)·밀정(4월25~5월7일)·콰이강의 다리(5월9~21일)·지상최대의 작전(5월23~6월4일)·인천상륙작전(6월6~18일)·컬러로 보는 한국전쟁(6월20~7월2일) 순으로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에는 기념관 큐레이터가 영화의 배경이 된 전쟁 역사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한다. 영화의 배경이 됐던 역사적 장소를 전시실 관람을 통해 다시한 번 둘러볼 수 있다.

이영계 전쟁기념관장은 "전쟁기념관 시네마영상관은 영화관 못지 않은 편안한 관람시설을 갖췄다"며 "영화를 통해 전쟁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관람 후에는 기념관 전시실도 둘러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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