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성·군위·청송지역 '4·12재선 예후보' 발걸음 빨라져
상주·의성·군위·청송지역 '4·12재선 예후보' 발걸음 빨라져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02.2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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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 의성, 군위, 청송 선거구 4·12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영문(전 KBS 미디어 사장)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상주 중앙로 지역구 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회신문】김종태 전 의원이 낙마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구의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박영문(61) 전 KBS미디어 사장은 20일 상주와 의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보선 출마 예상 후보자자 중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와 지역이 빨리 안정되고 잘 살기 위해 진정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국회에 입성해 소통의 달인답게 실타래처럼 얽힌 지역현안을 중앙부처와 함께 슬기롭게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 전문 CEO 및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젝트 등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영남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컨텐츠 개발 및 문화회관 건립, 강소 중견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2025년까지 문경∼상주∼김천간 국가철도망 고속 전철화 사업 성공적 추진 등도 약속했다.

상주와 의성, 군위, 청송지역 경제를 하나로 묶는 경북 북부 경제협의체 구성도 공약했다.

박 전 사장은 상주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KBS대구방송총국장, KBS스포츠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16일에는 출마예상 후보자 중 처음으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의성이 고향인 김진욱(59) 울진경찰서장도 출마를 위해 지난 17일 공직에서 물러난 뒤 지역을 찾아 지지세력 확보에 나섰다.

김 전 서장은 이번주 지역여론을 살펴본 뒤 빠르면 다음주 초에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전 서장은 1988년 입법고시,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해양경찰청에 특채된 뒤 완도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서장은 "이제는 지역정치도 유권자들의 수준에 걸맞는 품격과 양식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재선에 출마해 유권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풍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돈과 연줄에 얽매인 기존 정치틀에서 벗어나 정치 이념과 지향점이 같고,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세력을 결집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김종태 전 의원에게 패해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재원(53) 전 의원도 그동안 틈틈이 지역구를 찾아 유권자들과 접촉하는 등 사실상 꾸준히 재보선 선거에 대비해 왔다.

김 전 의원은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합격 후 서울지검과 부산지검 검사로 근무했다.

17·19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김종태 후보와 접전을 벌여 고배를 마셨던 성윤환(61) 전 국회의원도 재기를 노리며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성 전 의원은 상주 출신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중앙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밖에 성백영(66) 전 상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지구당 위원장인 김영태(52) 토리식품 대표도 재보선 선거 출마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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