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이들 중국 투자 그룹은 사우샘프턴 주식 100%를 21억 위안(약 3470억원)에 인수하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에 대해선 지난달 중국기업 라이인다(萊茵達)가 지분을 취득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는데 중신증권 등은 이번에 적대적인 매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중국 정부가 자본유출과 대외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어 사우샘프턴 인수 계획을 승인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현재 영국에선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 브롬위치, 2부리그의 애스턴빌라, 버밍엄, 울버햄프턴에 중국자본이 들어간 상태이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은 내달 중국기업에 매각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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