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함안군수 비서실장 A(4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인가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3일 함안군청 기업지원과, 환경과 등 관련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 각종 문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뇌물수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며 "아직까지는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으로 혐의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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