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한국방송학회는 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미디어에 대한 방향과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학회는 20일 '미디어 현장속의 방송학:기술의 진화, 경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서울 마포구 누리꿈 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오는 21~22일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디어 현장의 목소리, 기술의 변화를 통해 미디어 영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해 나갈 것인지 방송·언론학자들과 미디어 현업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학교가 아닌 미디어 현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방송현장의 변화 ▲방송이론의 변화 ▲방송정책의 변화 ▲방송변화체험 등 총 4개 섹션으로 이뤄진다. 영국의 문화학자 스콧 래쉬 교수·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정혜승 카카오 부사장·김태원 구글 상무·윤석암 SK브로드밴드 전무·이재현 서울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누리꿈 스퀘어 비지니스 센터에서 SKT·KT가 운영하는 미래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체험 부스와 VR, 드론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강형철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토론하면서 방송학의 경계를 넘어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하는 진정한 학술 축제가 되도록 형식의 변화를 과감하게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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