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박찬현)은 해양청소년단연맹과 함께 28일부터 11월까지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바다로 캠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는 하루 약 5시간 동안 해상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해양생존훈련, 선박재난훈련, 선박항해체험, 응급처치교육 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선박 기울기 체험, 5m 높이 맨몸 다이빙, 저체온증 극복을 위한 집단수영, 구명벌 승선 등 실제 선박 침몰사고 상황 및 이에 따른 비상탈출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단체(30명이상~60명 이하)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해경교육원 홈페이지(edu.kcga.go.kr) 또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경교육원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 학교 및 단체 등에서 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 총 59회 3765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총 15차례에 걸쳐 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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