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9일 오전 7시7분 현재 2.5%로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뒤쳐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우편/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100만7978명의 선거인 중 105만1670명이 투표, 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2.8%에 비해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1.8%보다는 0.7%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2.9%)와 대구(2.8%), 강원도(2.8%), 충청북도(2.8%)가 나란히 뒤를 잇는다.

선관위는 오는 10일 오전 2~3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6~7시께 개표가 잠정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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