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충북도정의 '씽크탱크' 충북연구원 신청사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다.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은 12일 이시종 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장, 정초시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현 충북연구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1989년 설립된 충북연구원은 2009년에 현 청사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인접 도로(대성로) 확장 사업에 따른 건물 일부 철거로 재건축이 불가피해졌다.

충북연구원 새 청사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사업 추진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았다.

정 원장은 "복합 시설을 갖춘 새 청사 건립을 계기로 충북연구원의 연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려면 섬세한 미래 예측과 실제적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충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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