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3시 광운대서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주제로

【의회신문】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29일(월) 오후 4시 광운대학교 80주년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고용진 의원과 국회 법제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울시청과 코레일 관계자들의 사업설명 및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과 제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앞서 2012년과 2014년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며 번번이 좌절된 바 있다. 시멘트 사일로 등 광운대역 물류기지에서 유발되는 먼지와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월계동을 비롯한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노원구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와 코레일을 집요하게 설득하며, 기존 사업방식을 도시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도록 이끌어냈다”면서, "그 결과 6월 9일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코레일과 MOU를 맺는 결실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민간의 적극적 투자 유치와 여건 개선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사업을 실질적으로 성공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을 위한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과기대 강부성 건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나석주 코레일 역세권개발사업처 부장, 이상면 서울시청 도시재생본부 개발정책팀장이 발제로 나서고, 박영래 노원구청 기획예산과 과장,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서영진 서울시의회 의원, 박철 국회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이 제언 및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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