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서울시는 서대문구 문화일보홀에 있는 노인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을 상설 운영해 매월 10편 내외의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춘극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오후 7시 운영된다.

 6월에는 '신부의 아버지'를 시작으로 '개선문', '자이언트', '천사와 악당', '피아골', '대폭군', '암행어사 박문수', '지옥화' 등 국내외 고전명작 9편이 상영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국내 최초 극장실 가요교실인 '청춘을 떼창이다'가 열린다. 1일 2회로 확대 운영해 강사와 함께 노래를 배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노인들이 직접 악기를 배워볼 수 있는 '토요악기교실'도 마련된다. 이어 오후 1시와 3시에는 원로 스타들이 선보이는 공연무대' 청춘유랑극단쇼'가 열린다.

 청춘극장의 월별 상영작과 공연 프로그램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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