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 될 것"
【의회신문】 전남 장흥군의회 위등 의원은 국민의당 소속으로 행정복지위원회 및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위 의원은 2014년 7월1일 제7대 장흥군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장흥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장흥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제정』, 『장흥군 장사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 조례』, 『장흥군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장흥군 공동주택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많은 생활 밀착형 조례를 발의했다.
그는 의회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철저한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특히 소외계층과 틈새계층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흥군의회 위등 의원과 일문일답.
Q. 장흥군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우리나라 지방의회 제도는 1995년 6월을 시작으로 제1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실시되면서 명실상부한 민선 자치시대가 열렸고 20여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지방자치 발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나름대로 평가해본다. 군민들의 편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 한다.
Q.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였나.
2014년 11월 ‘장흥군 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시작으로 2016년에 들어 ‘장흥군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장흥군 공동주택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흥군의회 의원 의정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발표했다.
특히 ‘장흥군의회 의원 의정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최근 구속된 지방의회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에 대해 비판 여론이 생겼다. 행정자치부에서 구금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제한을 권고하면서 공소 제기됐고, 사실상 의정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구금된 지방의회의원에 대해 의정활동비와 여비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하는 것 이다.
Q. 의정활동 기간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이라면
지난 2014년 제12호 태풍‘나크리’의 집중호우로 제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행사장이 범람했을 때 일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복구를 위해 군민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행사장이 하루 만에 정리돼 예년과 같이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군민의 하나 되어 어려움 속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일이였다. 또한 지난 2015년도 의원 읍면 순방에서는 10개 읍면을 방문해 지방자치 24년의 역사와 제7대 장흥군의회 의정활동 사항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 2016년도에는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재선정됐다.
Q. 장흥군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장흥군은 산과 바다, 강이 잘 어우러진 자연 생태 도시로, 특히 남부지역은 청정해역 득량만의 건강한 갯벌에서 생산된 풍부한 해산물과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289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 전망대 건립이 완료됐고, 테마숲 공원이 조성 중에 있다. 정남진권 푸른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관광단지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아울러 우산항을 2종항으로 승격시켜 요트 계류장으로 사용하고, 노력항 연안항 지정개발을 통해 장흥에서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재운항하여 활성화하는 등 소중한 자원을 관광 자원해야 할 것이다. 한가지 더 제안하면 우리 군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천혜의 보물 탐진강이 시가지 중심을 유유히 흐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터널'을 설치해 기네스북에 등재하여 세계적인 물축제를 했으면 한다.
Q.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간관계에서 소통과 화합은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노력하고, 옛 성인들의 지식을 가슴에 담아야 한다고 본다.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가슴에 맹세했고 그 열정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또한 어려운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마련되도록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 발전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토대를 마련하고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감시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강한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저 위등은 한마음 한 뜻으로 살기 좋은 장흥군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군민들께서도 7대 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