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공중목욕탕에서 상습적으로 옷장을 턴 박모(2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9시12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목욕탕에서 A(42)씨의 옷장을 열고 현금 25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목욕탕 손님이 바구니에 놔둔 옷장 열쇠를 다른 열쇠로 바꿔치기한 이후 옷장에서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