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명강사 25시' 통해 인생설계 강의

지난 17일 정문수사회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이 고려대 평생교육원 명강사최고위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다.

【의회신문】 정문수 사회문제연구소 정문수(시인) 소장은 고려대 평생교육원 명강사최고위과정의 원우들과 함께 공저로 『명강사 25시』 속에 "인생은 굴곡마다 굵은 마디가 있더라!"라는 제목으로 글을 발표했다.

정문수 시인은 사회에서 중견시인으로써 활발히 활동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미 『들국화 人生』 등 책 7집을 발표하였고, 꾸준히 노력하는 문단의 중견시인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송파문인협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해 몇 번씩 동아리활동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또 내달 1일부터 시화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문수 시인은 공무원생활 35년을 정년퇴직하고, 2모작으로 사회복지관 관장을 5년 8개월을 하였으며, 지금은 인생 3모작으로서 강사자격증 ‘명강사명강의 1급, 스피드지도사 1급, 인성지도사 1급, 리더십지도사 1급’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명강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문수 사회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여기저기에서 강의와 사회활동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작가로서 송파사진협회 자문위원도 맡고 있으며, 최근 사진회원전도 끝났다. 1년에 2~3회씩 사진전을 열어 아름다운 시간과 공간의 세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선사 한다.

'명강사 25시' 공저의 저자인 정문수 시인은 현 세대의 사회 문제점을 냉철히 파악 분석하여 그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철한 해답을 제시하는 강의 기법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1모작과 2모작을 겪은 경험담을 강의에 활용함으로써 수강하는 수강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는다. 거기에 고려대 명강사최고위과정에서 얻은 강사의 스킬과 노하우 등 아날로그 강의가 아닌 디지털 기법의 PPT를 활용하여 확실한 강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번 강의 한곳에서 다시 찾아주지 않으면 실패한 강의라는 목표로 강의 1천 번을 목표로 확실한 감동의 강의를 추구한다.

『명강사 25시』 책의 내용도 무심코 올라온 산의 정상이 내 인생의 1모작 이였다고 스스로 자평하며, 1모작 때 2모작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비가 올 때 우산을 찾지 말고,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준비하라"고 언제나 강의를 하면서 2모작에 나가는 수험생 같은 2~3년 정년이 남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초조감을 이 강의로서 완화 시켜준다.

찬바람은 이미 내 몸에 들어오고 석양을 노을이 진다라고 그는 글을 썼다.

가정에서도 모범 가정상을 수상하고 37년이 지난 오늘까지 서로 존댓말을 써가며 상대를 존중하는 남녀평등의 사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모에 극진한 효도를 하여 효행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자라는 2세대에게 귀감이 아닐 수 없다. 본문 안에서 저자는 "노후는 자신이 안고 가는 슬픔이며, 사회에서 외면된 그들의 세대를 어떻게 국가와 후세들이 보상해야 하나?"라며 한탄하고 있다.

인구는 저 출산으로 차츰 줄어가고, 노령세대는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는데? 사회에서 이 실버세대를 어떻게 해야하며 그 대책은 무엇인가를 따져 묻고 있다. 젊은 세대의 실업률과, 오륙도 사오정의 명퇴 후 갈 곳 없이 방황하는 사회문제를 송곳같이 지적한다. 효의 사상에서 핵 분열되는 가정과, 멀어져 가는 경노효친 사상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인생소풍을 다 끝내고 황혼의 붉은 열차는 가자고 우는데....'라며 저자는 시인의 감성으로 흐느끼고 있다. 떠나가는 사람은 옛날에 교장과 경찰서장의 지위도 필요 없다. 오로지 의식주만이 필요로 하는 파고다 공원의 노인들의 애닲음을 누가 알아주랴?

정문수 시인

문득 지나가는 첫 사랑 시가 떠오른다
첫 사랑이
못 살면은
내 가슴이 쓰리고
그냥

첫 사랑이
잘 살면은
내가 배가 아프고
괜히

첫 사랑이
자꾸 만나자면
머리가 아프다
몹시

돌아가는 길은 외롭고 추울 수밖에 없으며, "태어날 때 배내 저고리와, 돌아갈 때 노란 수의도 주머니가 없다"는 사실. 빈손 쥐고 왔다가 빈손 쥐고 가는 인생. 空手來 空手去다.
돌 명찰(= 비석)에 "잘 쉬었다가 갑니다"
아름답게 늙고, 나의 죽음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것 '웰 다잉'도 나의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결코, 2모작은 두려운 것이 아니며, 내가 준비 하면 얼마든지 아름답고 자기 인생을 훌륭히 보낼 수가 있습니다. 정년퇴직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인생의 휴게소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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