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비례대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송파(을)지역 운영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성태 위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과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원장, 융합산업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자타공인 ‘제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서 자유한국당 국민공감전략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국회의원이다.

김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송파는 지난 2004년 총선 이후 한국당이 지켜온 전통적인 보수우파 강세 지역이었지만, 20대 총선당시 무공천지역이 되며 지역을 내어준 아픔이 있는 곳” 이라면서 “제1야당이라는 위치에서 맡은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총선과 대선에서 연달아 패배한만큼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할 것” 이라면서 “국민의 뜻을 얻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기에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당협위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 잃어버린 민심을 되돌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송파주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당협위원장 자리가 오랫동안 공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박춘희 구청장님과 시의원, 구의원 및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파(을) 지역은 20대 총선 당시 공천파동으로 자유한국당이 총선 후보를 내지 않았던‘무공천’지역 중의 하나였으며, 공석상태를 오래 유지해 자유한국당이 수많은 후보를 놓고 고민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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