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이희망교육원 김소이 원장이 지난 17일 고려대 명강사최고위과정에서 '노인의 성' 문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의회신문】 ◇ 명강사를 위한 워밍업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문맹률을 자랑하는 국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학진학률을 기록하는 국가가 대한민국이다. 더불어 평생교육의 바람이 불어 이제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주부 등 성인세대들도 나서고 있다. 나 역시 늦은 나이지만 나 자신을 배움의 광장으로 계속 내몰면서 혹독한 중년을 보내고 있다. 대학졸업을 어렵게 한 탓도 있는 것 같다.

사정 상(수녀가 꿈)학교를 끝까지 다니지 못하고 중단했던 탓에 나이가 들수록 졸업장에 대한 집착은 더 강해졌다. 그래서 2009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공학과에 입학해 원하던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복지 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해 2년 만에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학업에 대한 열망은 박사과정까지 들어가게 되어 2009년 시작한 늦깎이 대학 생활에서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지금까지 줄달음쳐 달려왔다.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껏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컴퓨터 모니터 앞에 몸을 맡겼다. 그렇게 8년을 보냈으며 이 기간 동안 나에게 토요일이란 없었다. 나처럼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는 대부분의 중년 학생들은 서로 도와주고 위로해주며 만학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해준다. 인생은 희로애락의 연속이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간절하지만, 행복은 머무르지 않고 이내 떠나간다. 대신 고통스러운 삶이 계속될 때는 고통이 결코 떠날 것 같지 않지만 언젠가는 떠난다.

누구에게나 희노애락은 있다. 나 역시 다르지 않다. 자살을 생각할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적도 있고, 구름 위를 떠돌아다니는 것 같은 황홀함을 맛보기도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배움의 시간인 듯 아파하고 찢기기도 하면서 무경험에서 유경험으로 성장하는 인생 과정인 듯하다.

공부에 몰입한 이유는 또 한 가지가 있다. 5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행복전파 강사로서의 내 인생을 위한 공부라고 정한 것이다. 힘들고 지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전도사가 되는 것이 나의 인생 후반기 바람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박사과정 마무리 단계부터 전문적으로 강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치열하게 살아온 2009년 이후 학교 공부와 곁들여 10여개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명강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었다.

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꽤 오래전에 우연히 겪게 된 일 때문이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불곡산에서 김소이 원장이 동료 명강사와 산행을 하고 있다.

◇ 내 삶의 버팀목은 가정

한국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세 가지이다. 건강과 재산, 그리고 자식이다. 나는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갖춰지지 않으면 행복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것부터 “노력”으로 이루는 삶, 건강과 재산도 행복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있지만 내 경우 행복한 가정이 첫 번째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행복한 가정은 내가 어디서 누굴 만나더라도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정은 존경, 사랑, 배려, 이해로 아름다운 화초를 가꾸는 맘으로 살아야 된다.

나는 결혼 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생활 방식이 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하면 즉시 온 가족이 마실 수 있는 건강 주스를 만드는 일로 일과를 시작한다.

남편이 늘 편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내조하며, 아들 또한 직장인이 된 이후에도 성실한 모습을 잃지 않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내가 공부에 더욱 몰입하는 이유는 5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행복전파 강사로서의 준비 작업이다. 힘들고 지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인생 후반기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 나는 앞으로 희망과 꿈, 웃음, 용기를 안겨주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사회를 변하게 한다. 그리고 국가를 변하게 하고, 인류를 변하게 한다. 이러한 변화를 만드는 힘이 강사에게는 있다. 아직은 초보 강사도 되지 못했지만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김소이가 있다고 세상을 향해 크게 소리치고 싶다.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개혁자요 선구자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세상이여, 행복을 전하는 명강사 김소이를 주목하라!

인생은 웰빙, 힐링, 웰다잉이다.

 

■ 김소이 프로필
-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최고위 제학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학 박사
-  건물 관리 회계 현직

<자격증>
- 장례지도사 1급
- 명강의 명강사 1급
- 스피치지도사 1급
- 인성지도사  1급
- 리더십지도사 1급
- 사회복지사  2급
- 청소년 상담사 2급
- 평생교육사 2급
- 성 폭력, 가정폭력, 노인요양컨설팅 등

<강의분야>
- 100세 노인 행복
- 성 폭력
- 청소년상담
- 가정폭력
- 노인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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