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경기도의정회 지방자치교육연구원은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는 경기지방자치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생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5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주 1회로 진행되는 강의는 경기도의정회 지방자치교육연구원(원장 김현욱박사, 단국대 교수)주관으로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통해 시·군의 지역정치 행정 홍보는 물론 현장 및 이론 교육을 통해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설된 강좌이다.

5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35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인원은 100명 이내이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제 11강 수업은 정수천 교육학 박사(전 경기도의회 의원)의 ‘평생교육의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현재는 25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예산 400조 중 교육비는 60조로 잡혀있으나 그 중 평생교육은 0.1%정도만 예산이 잡혀있다고 한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성인교육이 늘어날 전망이다. 과학, 기술지식의 급속한 진보로 청년시대 때 축적 해 놓은 지식이 정체 된 상태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 여러 가지 부조화 현상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성인들을 재교육시켜 일자리의 재창출에 힘써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수천(전 경기도의회 의원)강사는 “백세시대는 결국 평생교육의 시대이며 지식이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미래 평생교육체제의 모습은“개개인의 직업과 생활환경, 능력과 자질, 취미에 따라 그들의 평생교육 요구가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회계층별로 삶의 질을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각에서 평생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경기도지방자치아카데미 김현욱(정치학박사, 단국대 교수)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지방자치아카데미 강좌는 "지방자치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도민이 들어도 좋은 강의지만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회 의원 출마 희망자들은 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학문의는 경기도의정회 지방자치교육연구원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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