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의회신문】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한국잡월드의 후원을 받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차가 2012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로 중·고등부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및 해외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동백중학교 '벡터' 팀이, 고등부는 순창고등학교 '아웃세일'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총 1483팀(5930명)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총 60팀(240명)이 결선에 올라 경쟁했다.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백중학교 유장운(13)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승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자동차 엔지니어,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진로를 탐색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형자동차 대회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세계 대회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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