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독립운동가 이종열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날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과 함께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이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았다.

이 애국지사는 경상북도 예천출생으로 1945년 일본군에 강제 입대해 중국 호북성 신점진에서 탈출 후, 중국군 편의대에서 유격 및 정보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후에는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입대하여 광복군 전방공작원으로서 대적 정보활동 및 한중(韓中)합동작전 등 항일 활동을 전개하다가 광복을 맞이했고, 이에 대한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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