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치학교 헤드헌터단 발족식에 참석한 이혜훈(왼쪽 일곱번째) 대표를 비롯한 의원, 당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유의동, 이학재 의원, 권오을,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이 대표, 하태경, 정병국, 김영우 최고위원, 박인숙 의원, 정문헌 사무총장.

【의회신문】 바른정당은 '제1기 청년정치학교' 수강생 모집 최종 경쟁률이 6.6대1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바른정당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 수강 신청에 33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 중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는 남성이 274명으로 여성 56명 보다 많다. 연령대는 10대 3명, 20대 209명, 30대 118명 순이다.

최연소 신청자는 2명으로 각각 인천과 홍성에 거주하는 만 15세 중학생이다. 이들은 자기소개서에 '청년정치학교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밖에 신청자들의 거주지는 수도권이 282명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고, 직업은 학생이 119명으로 가장 많다.

언론인, 해외 거주자, 워킹맘, 탈북자 등도 청년정치학교 수강을 신청했다.

바른정당 조직국 관계자는 "청년정치학교 수강생 모집이 예상을 뛰어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최선을 다해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과 바른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정치학교는 다음달 5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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