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연구회 황해봉 신임 회장이 취임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앞줄 가운데)

【의회신문】 (사)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2층 비지니스룸에서 연구회 회원과 주요 귀빈들을 모시고 ‘2017년  총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황해봉 HB 행정법률전문가그룹 대표는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두고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국민행복지수 97위, OECD국가 중 사회갈등지수 4위 등 사회적 병리와 불신, 가치관의 혼돈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살과 학교폭력 사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법제도 개선과 생명존중교육 의식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약하지만 함께 뜻을 모으고 마음을 합한다면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회는 올해 7월 20일 서울지부 ‘한국학생인성교육진흥원’(원장 김대의 의회신문대표)의 창립을 통해 학생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통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기로 했다.

또한 7월 1일 대전지부 ‘드림위캔’(정다은 대표)의 창립을 통해 지체장애인에게 음악의 배움 기회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일조하고, 배움을 통하여 앞으로 연주회를 가져 시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기로 했다.

이날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성화소화타임에 기타 독주를 한 지체장애2급 김지희 기타리스트의  감동적인 기타독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사)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 황해봉 회장, 안양호 전)행정안전부 차관, 김대의 의회신문 대표, 정다은 드림위캔 대표, 윤재환 (사)한국선진문화체육연합 회장, 장정우 작가(저서: 자살죽여버리기), 권영돈 행복한우리교회 목사, 김재현 신명노무법인 대표, 한석우 스피릿컨설팅 대표,  한상우 삼일회계법인 고문, 강윤경 법무법인 정산 대표, 위유미 한국학생인성교육진흥원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주요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여러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생명존중과 관련된 법·제도 연구뿐 아니라 생명 존중 교육과 컨설팅,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는 법제처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14년 9월 30일 지정기부단체등록(기획재정부), 2015년 12월 31일 행정자치부 비영리민간단체로도 등록된 연구회로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존중하는 의식을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삶과 죽음, 자살에 관한 조사〮연구를 하고 생명존중과 관련된 약자〮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를 연구〮개선하며, 생명존중을 달성하기 위한 교육〮컨설팅〮문화〮홍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다 함께 잘 사는 사회와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달성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재능 기부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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