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서포터즈 발대식’참석 등 올림픽 성공 위한 지원활동 전개

【의회신문】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9박 11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리는‘제137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대표연설을 하고, 마트비엔코(MATVIYENKO) 상원의장과 블로딘(VOLODIN) 하원의장을 만난다. 또한 러시아 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이어 우리 나라의 동유럽 최대 투자국가인 폴란드를 방문해 두다(Duda) 대통령, 카르체프스키(Karczewski) 상원의장, 쿠흐친스키(Kuchcinski) 하원의장 등과 면담한 후,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둔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키스카(KISKA) 대통령, 단코(Danko) 국회의장 등과 만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정 의장의 순방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2017.6.26.~28)에 이어 러시아와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 심화를 도모한다. 특히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공동의 대응방안 모색하고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속조치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제137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는 다자 의회외교를 전개한다. 특히‘종교․인종 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평화증진’을 주제로 우리 국회와 정부가 추진해온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한반도 정책 등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창 서포터즈 발대식(러시아)’, ‘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기(폴란드)’행사 참석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폴란드․슬로바키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오제세의원, 송영길의원, 이용득의원, 이재경 정무수석비서관, 김영수 대변인,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박장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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