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현지 공장관계자들과 만나 “기업의 해외활동은 경제적인 이유 뿐 아니라 국가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는 외교활동” 이라면서 “러시아에서 6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켜온 여러분들의 노력은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 ” 이라고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이어 공장을 방문한 아나톨리 아르타모노프 칼루가 주지사를 만나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한 뒤 공장 관계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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