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홍종학)은 25일 10시부터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의 혁신창업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개편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센터들이 지향하는 향후 센터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센터장들은 지역에서 센터에 사람과 아이디어, 정보들이 모이는 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혁신센터의 투자기능 확충, 기존 산업과 스타트업 간 연결을 통해 지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홍종학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잘못한 부분은 바로잡고 잘한 부분은 계승·발전시켜 '개방성·자율성·다양성'의 3대 원칙으로 운영되는 지역의 혁신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센터가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와 각 센터가 잘하는 활동들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후원할 계획으로, 기부의 다양한 정책자금, R&D 프로그램과 모태펀드 등을 활용해 확실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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