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감사실(상임감사 유주봉)은 2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실시된 2018년도 사무직 공개채용시험 1차 면접시험 참관 및 면접위원에 대한 상임감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유주봉 상임감사는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면접위원들의 역할과 책임 ▲이해관계자 제척 ▲정기감사를 통한 채용비리 관련자 처벌 강화 ▲관리 감독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월 12일 감사실에서 수립한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예방대책'에 대해 교육하면서 채용비리 관련자는 내·외부 관련 없이 즉시 업무배제와 직권면직, 혐의가 있을 경우 수사 의뢰 및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유주봉 상임감사는 "채용비리야말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좌절시키는 범죄행위로써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더 이상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없도록 면접평가위원들께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채용 전 과정에 감사인을 참관시켜 어떠한 비위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감독을 철저히 해 '채용비리 없는 투명한 보훈공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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