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청사 내 세종실에서 정책전문가, 현장전문가, 세종시의회 의원, 시민 등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연말 분과별 정책제안 내용이었던 ▲어린이 통학로 개선 ▲청소년 휴게 공간 마련 ▲여성 창업 공간 마련 ▲응급의료기관 홍보방안 ▲공동육아나눔터 시설 가이드라인 등 정책제안 결과물에 대한 시의 검토 결과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분과별로 연간 정책과제 주제를 정하는 등 분과위원회의 활성화 및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 제출된 제안 중 시행이 가능한 제안서는 보완 등을 거쳐 구체화한 뒤 아동·여성 친화도시 조성과제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제안을 통해 시민들의 주도 아래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시민 참여를 통한 아동·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정책전문가, 현장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 121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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