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순자 위원(자유한국당, 비례)은 2일 의정부지역에 취약계층 맑은숨터 조성, 도시숲 리모델링,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사업비로 2018년도 예산을 6억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맑은숨터 조성사업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무료측정결과 오염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벽지, 장판, 자연 환기창 설치 등 실내공간의 친환경 개선 사업(900만 원)이다.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은 조성된 이후 5년 이상 지난 도시숲을 대상으로 고사목이 많은 지역, 숲의 건강도가 낮은 지역, 녹지리모델링이 필요한 지역에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생태숲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5억 원)이다.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은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내의 획일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을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모험놀이터 중심으로 조성하는 사업(1억 원)이다.

박 위원은 "그동안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이 악화돼 이용자들의 건강이 위협받았으나 이번 사업비 확보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과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통해 주민의 녹색환경복지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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