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말마다 시행 중인 봉사활동과 함께 그룹 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주중 봉사활동으로, 휴매니티에 기반을 둔 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9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은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펀드서비스, 하나에프앤아이 등 명동사옥에서 근무하는 하나금융그룹 내 7개 관계사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필통과 에코백을 손수 제작해 다양한 학용품, 간식 등과 함께 '행복상자'에 정성껏 담았다.

이날 제작된 총 120개의 행복상자는 도봉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악구 양지 지역아동센터, 하남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에 전달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경험을 함과 동시에, 명동 사옥에 입주한 그룹 내 관계사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배가 됐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고 그룹 내 관계사 임직원들의 소통 기회도 살릴 수 있는 이러한 봉사활동의 자리를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사람과 사랑, 삶을 중시하는 '휴매니티(Humanity)'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하나사랑봉사단'이라는 자발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조직을 통해 주말마다 가족 또는 동료 단위로 모여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비롯한 소외지역 및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제빵, 밥퍼 등 총 100여 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월에는 식목일 기념 환경사랑 나무 심기, 장애인의 날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쪽방촌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도시락 만들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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