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농산물 우수관리(이하 GAP)인증 확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에 총 1억3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보인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에서는 GAP 인증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시행한 후 해당 읍·면사무소에 GAP 인증서,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검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GAP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GAP인증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GAP인증기관에 방문, 전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별 농업인 또는 생산자 단위로 인증신청이 가능하고 GAP인증기관의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적합 여부가 판정되면 인증서가 발급된다.

전문가들은 GAP인증신청에 적합한 시기는 최초 수확일 1개월 이전이며 동일 작물을 연속해 2회 이상 수확하는 작물은 생육 기간의 2/3가 지나기 전에 신청해야 하고 콩나물과 새싹채소 등 연중생산이 가능한 작물은 생육 중인 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에 대해 지속적인 GAP 검사비 지원을 홍보해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여주시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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