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상) 그랑프리 발레 .선화예술고등학교 노윤서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이사장 장유리) 가 주최한 ‘2018 문예총 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가 지난달 21일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과 대신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미국,케나다,몽골,대만 ,홍콩 등 해외 참가자들의 발레,현대무용 웍샵을 비롯하여 한국문화예술 전통체험학습, K-pop 댄스 교육 , 무대분장 ,방송체험 등 한류문화예술교육까지 1개월의 긴 여정을 끝으로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는, 해외팀뿐 아니라 다수의 한국 무용 영재들이 대거 참가하여 국제 대회로서의 명실상부한 수준을 알 수 있었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 부문에 10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각 부문에서 기량을 뽐내며 열정의 경연을 펼쳤다.

총 1000여 팀 중 가장 으뜸의 실력을 보여준 순수무용 발레부문 선화예술고등학교학교 3학년 노윤서 학생, 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최솔지 학생이 공동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으며 재즈댄스부문 몽골 제13초등학교 5학년 Micheel 외 6인, 스트릿댄스부문 성남초등학교 6학년 김민솔 외 7인이 실용부용부문 공동 그랑프리를 차지하였다.

그랑프리 수상자는 장학금 특전 및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국제무용대회 한국대표로 대회참가 지원 특전을 얻었으며 중국의 참가자들도 다수 참가하였다.

특히 상하이 Alice ballet studio와 CC Royal Ballet 의 참가자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으며 소속 선생님들도 지도자상과 안무가상 까지 수상 하였다.

초등부 부터 대학부,일반부까지 참여한 문예총 국제무용 콩쿠르는 가량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아 그랑프리 선발에도 애로가 많았으며 유럽의 바르나 발레콩쿠르를 방불케 한 아름다운 경연이었다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대한민국 참가자들의 탁월한 실력은 해외 참가자와 지도자, 학부형들에게 놀라움과 강한 인상을 심어 줬으며 중국 지도자인 Wi Kwon 선생과 몽골 enknyan batdavaa 선생은 "한국 무용인들의 열정과 대회에 임하는 준비성에 감탄과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예총 장유리 이사장은 "꾸준히 국제 무용교류를 확대해서 '무용페스티벌' 무용올림픽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며 "국내 무용인들이 해외 콩쿠르 참가 및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한류 문화 전파와 함께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무용컨텐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