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회…잼버리 지원 조례 등 16건 안건처리

제10대 전라북도의회가 22일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최인정 의원(군산3·무소속)과 허남주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발전을 위한 충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 의원은 “전북의 고용악화와 부채증가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군산경제가 살아야 전북경제가 일어 설 수 있는 방법“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전북의 경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에 큰 힘을 실어준 만큼 정부 지원 약속이행을 위해서라도 도와 군산시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의원도 “이번 지선에서 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모두 압도적인 지지로 선택되었기 때문에 도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전북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특히 송하진 지사께서는 전북의 현안사업인 군산경제문제를 해결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 도민들께 낙후탈피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용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전북발전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제10대 도의회 선배·동료의원과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및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10대 도의회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만 앞으로도 어느 곳에 계시든지 전북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 직후 전주시내 소재 한 음식점에서 제10대 의원과 김광수 국회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별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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