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27일 오전 10시 제3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 3건,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 9건을 처리하고 제10대 도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는 지난 2014년 7월 임기를 시작한 제10대 도의회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이날 도의회는 김영주 의원(청주시 제6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3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의 건' 등 총 9건을 처리한다.

이중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의 건'은 상수원 오염에 따른 주민피해를 막기 위해 충북도의회가 문장대온천개발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16년 5월 4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활동한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전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2018년도 제1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사업 확대 부담분 우선 반영을 위해 충북도가 올해 본예산보다 3.07%(1천282억6천700만 원) 증액한 4조3천92억5천700만 원을 편성 제출한 것으로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제출돼 이날 최종 처리하게 된다.

김양희 의장은 "여성의 섬세함,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민생을 살피고자 도민이 계신 곳은 어디든 마다치 않고 달려가 도민과 함께했다"고 평가하며 "새롭게 개원하는 제11대 의회는 도민의 대변자이자 도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늘 마음속에 품고 도민을 최우선에 두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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