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경상남도는 27일 국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프로슈머 팜&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25개 부스 규모로 펼쳐졌으며 과일류를 비롯해 과채류·미곡류·산채류·견과류·가공품 등 중년여성농업인 CEO중앙연합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품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안전한 농축산물의 지속가능한 시스템 이해', '소비자의 안전은 농민의 안전으로부터', '우리 농산물 체질 따라 먹으면 더 건강해집니다'라는 주제로 도농 네트워크 포럼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경남 농업인과 함께 발로 뛰는 농산물 유통' 실현을 위해 지난해까지 5,300만 원이던 직거래 행사비를 올해 2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1월 '도청직원 겨울과채 사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세종정부청사 직거래', '설맞이 도청장터', '벡스코 직거래 박람회', '정보화농업인 직거래 장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조성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남 농식품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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