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통신 방송 융합서비스가 제공되는 차세대 광통신 기술인 광가입자망(FTTH)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로서 온라인상에서 서비스 가능한 제작물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5일, 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하고자 『2008 FTTH 서비스 및 콘텐츠 경진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광가입자망(FTTH) 인프라의 광대역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로서 온라인상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제작물 분야와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 두 분야에 거쳐 9월 5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ftth.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9월 26일까지 공모작 접수를 마감한다.

세부 응모분야로 먼저『제작물 분야』는 ▲통방융합 정보통신서비스 ▲대용량 멀티미디어 에듀테인먼트 ▲대용량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시연 가능한 형태의 제작물이며 사용언어나 개발도구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서비스 아이디어 분야』는 ▲향후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게임, 영상, 교육, 정보통신 등 서비스 및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논문형태로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된 공모 작품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제작물 분야』 는 기업 및 일반 대상팀 2,000만원, 학생 대상팀 1,000만원이 수여되며,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는 대상팀 300만원 등 총 15개 팀에게 5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이들 수상작품 중 즉시 서비스화가 가능한 작품의 경우 광주광역시 일원의 KT 및 하나로텔레콤 광가입자망(FTTH) 실험가입자에게 제공 중인 실험서비스에 우선 적용함으로써 상품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재상 ETRI 광통신연구센터장은 "새롭게 열리는 광통신 신세계를 이끌어갈 뛰어난 감각의 서비스와 콘텐츠 발굴에 역량있는 일반인 및 기업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당선된 총 16개의 작품 중 2개 작품(온라인교육 1, 온라인 게임 1)은 현재 시험운용을 거쳐 올해 8월, 광주광역시 광가입자망(FTTH) 실험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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