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안' 국회에 이송 예정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를 비롯한 23명의 서울시의원이 제출한「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건의안」이 지난 16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 등을 담보하기 위해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시·도지사 15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등 지역단위의 다양한 차원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하고 있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개막을 위해 국회가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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